하루 솔리테어 규칙과 요령
클론다이크는 카드 한 벌로 혼자 두는 놀이라서 상대가 필요 없고 규칙도 다섯 줄이면 끝나는데, 막상 앉으면 어느 카드를 먼저 옮길지가 늘 갈립니다. 여기에는 기본 규칙과 함께 이 앱이 고른 세부 규칙, 그리고 실제로 판을 여는 순서를 적었습니다.
클론다이크는 어떤 놀이인가
카드 쉰두 장을 일곱 무더기로 펼쳐 놓고 무늬마다 A부터 K까지 차례로 모으는 놀이입니다. 흔히 솔리테어라고 부르지만 솔리테어는 혼자 하는 카드 놀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그중 이 배치를 쓰는 갈래를 클론다이크라고 따로 부릅니다.
펼친 카드 대부분이 엎어져 있어서 처음에는 일곱 장만 보이는데, 그 일곱 장을 옮겨 아래 카드를 드러내는 것이 판을 여는 방법입니다. 규칙은 짧지만 어느 카드를 먼저 드러내느냐에 따라 남은 판이 통째로 달라지기 때문에, 손이 아니라 순서를 고르는 놀이에 가깝습니다.
기본 규칙
펼치기
일곱 열에 카드를 왼쪽부터 한 장, 두 장, 세 장씩 늘려 가며 놓고 각 열의 맨 아래 한 장만 앞면으로 둡니다. 그러면 스물여덟 장이 펼쳐지고 남은 스물네 장이 더미가 되는데, 그 더미는 옆에 따로 놓고 필요할 때 넘겨 봅니다.
쌓아 내려가기
열 위에 카드를 놓으려면 색이 엇갈리면서 끗이 한 끗 낮아야 합니다. 검은 8 위에는 붉은 7이 오고 붉은 7 위에는 검은 6이 오는 식이며, 이미 이어져 있는 카드는 통째로 들어 옮길 수 있습니다.
열이 하나 비면 그 자리에는 K만 놓을 수 있어서 빈 열이 아무 카드나 받는 자리가 아닙니다. 카드를 들어내 엎어진 카드가 드러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뒤집힙니다.
모으는 자리
판 위쪽 네 자리는 무늬별로 A부터 차례로 쌓는 곳이고, 네 자리가 K까지 다 차면 그 판은 끝납니다. 올린 카드를 다시 내려 쓸 수도 있지만 대개는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편이 낫습니다.
이 앱의 세부 규칙
여기부터는 코드가 실제로 하는 일이라서, 다른 곳에서 두던 방식과 다를 수 있는 자리만 골라 적었습니다.
하루 한 판, 같은 날 같은 배치
배치는 그날 날짜에서 뽑은 값으로 만들어지므로 같은 날 들어온 사람은 누구나 같은 판을 받습니다. 만드는 일도 푸는 일도 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일어나서 서버로 오가는 기록이 없고 계정도 필요 없습니다.
풀린다고 확인한 배치만 냅니다
배치를 만들고 나면 끝까지 가는 수순을 찾아 보고, 찾은 수순을 이 앱의 규칙으로 처음부터 다시 두어 정말 네 무늬가 다 차는지 확인합니다. 그 확인을 통과한 배치만 표에 올리고 화면은 표에 있는 날만 판을 엽니다.
첫 배치가 확인을 통과하지 못하면 같은 날짜에서 다음 배치를 만들어 다시 확인하고, 후보를 여섯 개까지 봐도 확인하지 못하면 그날은 아예 판을 내지 않습니다. 못 푸는 판을 하루 종일 붙들게 두는 것보다 그 편이 정직하다고 보았습니다.
확인을 못 했다는 말과 풀리지 않는다는 말은 다릅니다. 우리 확인기는 정해진 탐색량 안에서 수순을 찾는 방식이라, 찾지 못한 배치 중에는 사람이 두면 풀리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배치는 안 풀린다고 말하지 않고 그냥 쓰지 않습니다.
더미와 되돌리기
더미는 한 장씩 넘기고 다 넘기면 다시 돌려 처음부터 넘길 수 있으며 돌리는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되돌리기도 횟수 제한이 없고 벌점도 없어서, 한 수 물러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물러도 됩니다.
엎어진 카드가 하나도 남지 않으면 모두 올리기 단추가 나타나서 남은 카드를 한 번에 정리합니다. 그 상태에서는 순서만 남아 있어 한 장씩 누르는 것이 지루한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손맛과 끌 수 있는 것들
카드에는 두께가 보이도록 그림자를 세 겹까지만 쓰고, 놓인 카드는 카드마다 정해진 만큼 조금씩 비뚤어져 있습니다. 사람이 놓으면 정확히 가운데에 놓이지 않는데 그 어긋남이 물건처럼 보이게 만드는 자리라서 일부러 넣었습니다.
소리와 진동은 기본이 꺼짐이고 켜고 끄는 단추가 판 아래에 있습니다. 브라우저나 운영체제에서 움직임 줄이기를 켜 두셨다면 카드가 뜨고 눌리는 전환을 건너뜁니다.
진행 보존
두던 자리는 이 기기의 브라우저 저장소에만 적히고 서버로 가지 않아서, 새로고침하거나 잠깐 나갔다 와도 그 자리에서 이어집니다. 날짜가 바뀌면 어제 판은 버리고 새 배치를 엽니다.
저장본을 되읽을 때는 카드 쉰두 장이 정확히 한 번씩 있는지, 각 열이 색과 끗 규칙에 맞는지를 다시 검사합니다. 한 군데라도 어긋나면 고쳐 쓰지 않고 없는 셈 치는데, 어설프게 고치면 규칙이 깨진 판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안 하는 것
기본 판은 시간을 재지 않고 점수도 순위표도 없으며 연속으로 며칠 왔는지 세지 않습니다. 겨루기를 켜고 시작한 판만 동작 수로 공용 순위에 오릅니다. 되돌리기와 힌트를 쓴다고 결과가 깎이지 않고 광고를 봐야 열리는 기능도 없습니다.
이 앱이 쓰는 값(코드 상수 그대로)
| 펼치는 열 | 7 |
| 한 번에 넘기는 장수 | 1 |
| 더미 되돌리기 | 제한 없음 |
| 날마다 확인해 보는 후보 배치 수 | 6 |
| 배치 하나를 확인할 때 살펴보는 상태 수 상한 | 100,000 |
| 카드 그림자 겹수 상한 | 3 |
| 카드가 놓이는 전환 시간 | 150ms |
기본 요령
엎어진 카드를 먼저 줄이세요
옮길 곳이 여럿이면 엎어진 카드가 많은 열부터 건드리는 편이 낫습니다. 보이지 않는 카드가 줄어들수록 다음 수를 고를 폭이 넓어지고, 반대로 이미 다 뒤집힌 열을 정리하는 것은 지금 당장은 깔끔해 보여도 얻는 것이 적습니다.
A와 2는 바로 올리고 나머지는 미루세요
A와 2는 아래에 받을 카드가 없으니 나오는 대로 올려도 손해가 없습니다. 그보다 큰 카드는 열에서 다른 카드를 받아 주는 자리로 쓸 수 있어서, 급하게 올려 버리면 나중에 6이나 7을 놓을 곳이 없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더미를 한 바퀴 먼저 돌려 보세요
이 앱은 더미를 몇 번 돌려도 벌점이 없기 때문에, 판이 막혔다고 느껴지면 한 바퀴 돌려 무엇이 들어 있는지 보는 편이 빠릅니다. 어떤 카드가 더미에 있는지 알고 나면 열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둘지가 정해집니다.
고급 요령
빈 열은 K를 정한 다음에 만드세요
빈 열에는 K만 들어가므로 넣을 K가 없으면 빈 열은 그냥 놀고 있는 자리가 됩니다. 어느 K를 넣을지 먼저 정하고 그 K가 붙들고 있는 카드까지 계산한 다음에 열을 비우면, 비운 자리가 바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K가 둘 이상 보이면 아래에 카드를 더 많이 이어 붙일 수 있는 쪽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검은 K를 넣으면 붉은 Q가 붙고 그 위에 검은 J가 붙는 식이라, 지금 손에 잡히는 Q의 색이 선택을 정해 줍니다.
같은 끗 두 장이 보이면 순서를 재 보세요
붉은 6이 둘 다 보이는데 검은 7이 하나뿐이면 그 7 위에 어느 6을 올릴지가 판을 가릅니다. 엎어진 카드를 드러내는 쪽을 고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6 아래에 이미 긴 줄이 달려 있다면 줄째로 옮겨 다른 열을 여는 쪽이 나을 때도 있습니다.
올린 카드를 도로 내려 쓰는 수
모으는 자리에 올린 카드도 다시 열로 내려 쓸 수 있어서, 검은 5를 내려 붉은 6 아래에 붙이면 붉은 4가 갈 자리가 생깁니다. 자주 쓰는 수는 아니지만 딱 한 장이 모자라 막혔을 때 판이 다시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막히는 부분
카드를 눌러도 안 옮겨질 때
이 앱은 끌어서 옮기지 않고 눌러서 고른 다음 놓을 자리를 눌러 옮깁니다. 고른 카드는 살짝 떠오르니 그 상태에서 목적지 열을 누르시면 되고, 잘못 골랐으면 같은 카드를 한 번 더 눌러 내려놓으면 됩니다.
열 중간의 카드를 누르면 그 카드부터 아래까지가 한 묶음으로 잡히는데, 그 묶음이 색과 끗 규칙에 맞지 않으면 옮겨지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쪽 카드를 눌러 더 짧은 묶음으로 잡아 보세요.
더 둘 수가 없어 보일 때
힌트를 누르면 지금 둘 수 있는 수 하나를 짚어 주는데, 짚어 주는 순서는 엎어진 카드를 드러내는 수, 모으는 자리로 올리는 수, 더미에서 꺼내 놓는 수 순입니다. 정답 수순을 대신 두어 주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막혔다면 되돌리기로 갈림길까지 돌아가거나 이 배치 다시 시작을 누르시면 됩니다. 어느 쪽을 골라도 기록에 남는 것이 없고 오늘 배치는 그대로입니다.
어제 판을 다시 열고 싶을 때
판 아래 지난 배치에서 날짜를 고르면 그날 배치가 그대로 열립니다. 배치를 저장해 두는 것이 아니라 그 날짜로 다시 만드는 방식이라, 링크를 받은 사람도 같은 판을 봅니다.